10월 28일 기준 조두순 출소일이 두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08년 당시 전국민을 분노하게 한 사건을 일으킨 조두순이 12년 복역을 마치고 출소를 하게되는데요. 무기징역을 요청했지만 결국 12년형을 선고받아 곧 만기출소하게됩니다.
한 사람, 아니 한 아이의 인생을 모조리 앗아간 조두순 형량부터 이해가 가지않고 무려 전과 17범을 다시 사회에 내보내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특히나 성폭행범의 경우는 재범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출소후 돌아가는 거주지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조두순은 2008년 만 8세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한 후 신체를 훼손하고 도주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아이는 성기와 항문 기능의 80%를 상실해서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영구 장애를 입게 되었죠.
검찰은 1심에서는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조두순의 나이가 많고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유로 12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조두순은 2020년 기준 만으로 68세입니다.
12년형을 받은 조두순 출소일은 2020년 12월 13일로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수많은 청원글이 올라왔고 수많은 사람들이 동참했는데요. 현행법상 재심이 불가능해서 출소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소 후 안산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아주 크다고 합니다.
조두순은 전자발찌를 7년간 부착하고 5년간 신상정보가 공개됩니다. 또한 특정시간 외출이 제한되고, 특정 지역이나 장소 출입이 금지가 됩니다. 안산보호관찰소에서는 조두순 감독 인력을 4명으로 늘렸다고 하네요. 전과도 많고 죄질이 나쁜 범죄자를 왜 사회에 내보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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