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 대선이 우리나라 기준 4일부터 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바이든, 후반으로 갈 수록 트럼프가 많은 표를 얻으면서 하나하나 선거인단을 모아가고 있었는데요.
오후 6시이후부터 얘기가 달라집니다. 경합주 중에 하나인 위스콘신주에서 바이든이 역전을 하게 되면서 바이든이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게됩니다.
트럼프 개표 중단 소송
트럼프가 미리 예고했던 소송을 내었습니다. 트럼프가 우세했던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서 우편투표를 개표하면서부터 바이든이 역전을 하게되었는데요. 여기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미시간주에는 개표중단 소송을, 위스콘신주에는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지금 개표 결과를 보면 바이든이 아주 유력한 상태입니다. 역전당했던 위스콘신주는 이미 바이든 확정이되었고 미시간주 역시도 개표율이 99%라 바이든 확정이라고 볼 수 있죠. 이렇게 되면 바이든이 우세한 네바다주를 합치면 270명을 채워 바이든이 당선됩니다.
이것을 막기위해 트럼프는 소송을 내었습니다. 위스콘신 법에 따르면 득표 격차가 1% 이내일 때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가
2020 미국대선 개표 방송 실시간 보는 3가지 사이트
11월 3일은 미국 대선 투표와 개표가 되는날입니다. 11월 3일 선거인단을 뽑고 12월에 선거인단이 다시 투표를 해서 대통령을 뽑습니다. 하지만 선거인단이 확정되는 순간이 2020 미국대선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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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에서는 2016년 힐러리 클린턴과의 경쟁때에도 재검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12월 12일 한달만에 결과가 나왔는데 이때 트럼프가 131표를 더 얻게되었죠.
트럼프는 개표 결과를 연방대법원까지 가겨가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연방대법원은 6대 3으로 확실한 보수우위로 재편되어있기 때문에 소송결과가 트럼프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소송 제기 > 소송마무리 X > 하원이 직접 대통령 뽑음 > 여기서 결과가 안나오면 상원이 선출한 부통령이 대통령직 수행 이런식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 대선 결과는 언제?
트럼프가 개표 중단 소송을 내게되면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한달은 미뤄졌다고 보시면됩니다. 12월 8일까지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에는 연방대법원이 이를 강제 종료 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12월 14일이 선거인단 투표고, 1월 20일이 대통령 취임이기때문에 최소 한달안에 소송이 마무리되야합니다.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최소 한달 이후에나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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